견종표준

이 견종은 집단을 이루는 견종들 중의 한 부류로 특징에 따라 분류하기가 매우 어렵다. 네덜란드, 독일 그리고 위그노 교의 이주민들은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16세기와 17세기에 남아프리카로 이동하였다. 그때 마스티프종(그레이트 덴과 같은), 후각하운드종 그리고 그밖의 개들이 함께 이동하였다. 또한 그 지역에는 북아프리카에서 이주해 천년이상 살아온 호텐톳 종족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 종족은 이 곳으로 이동해올때 등아래 반대방향으로 털이 나 있는 사이트 하운드 타입의 개들을 함께 데리고 왔다. 1505년 이전에 남 아프리카의 사나우면서도 충성스러운 타입과 리즈 (남 아프리카 말로 밭이랑-털이 반대 방향으로 나있는것)을 지닌 비슷한 개들을 같은 종으로 간주해 왔다.

리즈백 종은 거대한 고양이과 동물의 냄새를 찾아 추적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큰 사냥감과 맞부딪혔을때도 아주 용감하게 맞선다. 반 로엔은 35년 넘게 자신의 개들을 완벽하게 개량하였다. 그래서 초기에 이 견종은 종종 반 로엔 견으로 불렸었다. 반 로엔이 사망한 이후, 1922년 애견가들의 한 그룹이 모여 이 견종을 표준화하고 장려하기 위해 클럽을 결성하였다.

이 견종은 강안 개이며, 순수하고 조용하며 순종 잘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리즈'는 그의 특징이며, 털의 방향은 다른 털과는 반대방향으로 자라고, 등의 중간에는 두개의 가마가 어깨뼈 사이에 양쪽으로 있다. 도그쇼에 참가하는 리즈백에게는 리즈의 정확한 길이, 균형, 그리고 모양은 굉장히 중요하다. 리즈는 매우 우세하게 유전된다. 리즈백종은 유럽과 북미의 여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열렬한 추종자들을 가지고 있다. 이 견종은 고집이 세고 쉽게 싫증을 낸다. 그래서 이상적인 소유자는 이 개의 욕구를 배출할 수 있는 출구를 제공하고, 단호하지만 알맞은 양의 훈련을 시킬 줄 알아야 한다.

일반 외모 리지백은 강하고, 근육질이며, 활동적인 개로서 외곽선이 대칭과 균형을 이루는 대표적인 개이다. 다 자란 리지백은 잘 생기고, 멋지며, 운동으로 단련된 개로서 대단한 지구력과 스피드가 상당하다. 위엄이 있고, 균일한 기질을 지닌 리지백은 주인에게 헌신적이고, 애정적이며, 낯선 이에게는 소극적이다. 이 견종의 특징은 등에 있는 줄기이다. 등줄기는 이 견종의 특징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크기, 비율, 실질 다 자란 리지백은 외곽선이 대칭적이어야 하며, 길이가 키보다 조금 더 길지만 균형이 잘 잡혔다. 수컷：체고가 25～27인치 체중은 85파운드, 암컷：체고가 24～26인치. 체중：70파운드. 
머리 아주 길고, 머리뼈는 납작하고, 귀 사이가 넓은 편이며, 쉴 때에 주름이 없다. 스톱은 아주 적절한 정도로 분명하다. 눈：적당히 떨어져 있으며, 둥글고, 밝고, 반짝거리는 영리한 표정이다. 눈의 색깔은 개의 색깔과 조화를 이룬다. 귀：높이 자리잡은 편이고, 중간급 크기이며, 밑동이 넓은 편이고, 둥근 끝으로 가면서 점차 좁아진다. 귀들은 머리에 바싹 붙어있다. 주둥이：길고, 깊으며, 강력하다. 입술은 깔끔하고, 턱에 바짝 이어져 있다. 코：개의 색깔과 어울리는 검정색, 갈색, 간장색이다. 다른 색깔의 코는 허용되지 않는다. 검정색 코는 진한 눈과 함께 하고, 갈색 혹은 간장색 코는 호박색 눈과 함께 한다. 치열：턱들은 수평이고, 강하며, 이빨, 특히 송곳니 혹은 홀더(holder)가 아주 잘 발달되었다. 가위교합이 선호된다. 
목, 등선, 몸체 목은 아주 강하고, 앞목의 주름은 없다. 가슴은 너무 넓지 않으나 깊고, 용적이 크며, 갈빗대는 적당하게 잘 솟아올라있고, 결코 (스피드가 떨어지는) 통 모양처럼 둥글지 않다. 등은 강력하고, 견실하며, 강한 허리는 근육질이고, 살짝 아치를 그린다. 꼬리는 밑동이 강하고, 끝으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지며, 조잡하게 커다랗지 않다. 꼬리는 너무 높거나 너무 낮게 자리잡지 않았으며, 약간 곡선을 그리며, 위로 들려있으며, 결코 돌돌 말리거나 촐랑거리지 않는다.
앞부분 어깨는 경사졌고, 깔끔하며, 근육질이고, 속도가 빠르게 생겼다. 팔꿈치는 몸체에 가깝다. 앞다리는 완전히 똑바르고, 강하며, 뼈대가 굵다. 발은 암팡지며, 발가락은 보기 좋은 아치형이고, 패드는 둥글고, 질기고, 탄력이 있으며, 발가락과 패드 사이에는 털이 나있어서 보호된다. 며느리발톱은 제거해도 된다. 
뒷부분 뒷다리의 근육은 깔끔하며, 아주 분명하게 생겼으며, 뒷발목은 잘 빠져 내렸다. 발은 앞발과 같다. 
털 짧고, 조밀하며, 윤기가 나고, 번지르르하게 보이지만, 솜털 같거나 비단결 같지는 않다.
색깔과 무늬 연한 밀색부터 진한 밀색까지 있다. 가슴과 발가락에 흰색이 조금 있는 것은 허용되지만 지나치게 크면 안 되며, 배나 발가락 위쪽에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리지(Ridge) 이 견종의 보증수표는 등에 있는 줄기이며, 여기에 난 털은 다른 부위의 털과 다른 방향으로 자라있다. 리지는 이 견종의 특징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리지는 선명하게 생겨야 하며, 점차 좁아지면서 대칭을 이룬다. 어깨 바로 뒤에서부터 시작하여 엉덩이가 튀어나온 데까지 사이를 잇고 있으며, 서로의 반대쪽에 각각 동일한 가마(나선형의 털)가 나있다. 가마의 아래쪽 끝이 리지의 1/3 이상까지 뻗어있으면 안 된다.
실격：리지가 없는 것.
심각한 결함：가마가 한 개인 것, 혹은 두 개보다 많은 것. 
걸음걸이 구보로 걸을 때에 등은 수평을 유지하며, 활보는 효율적이고, 길고, 자유자재로 제약받지 않은 채로 이루어진다. 뻗어나가고 추동하는 것이 힘과 우아함 사이에 완벽한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여준다. 달릴 때에는 리지백이 주행 능력과 지구력이 대단함을 보여준다. 
기질 위엄이 있고 균일한 기질을 지녔다. 낯선 이에게는 소극적이다.